경제
증강현실 카메라 앱 ‘카카오톡 치즈’ 가입자 300만 돌파
입력 2016-09-12 16:44 

카카오는 최근 출시한 증강현실(AR) 기반 프로필 카메라 앱 ‘카카오톡 치즈가 출시 3주만에 가입자 수 300만명을 돌파했다고 12일 밝혔다.
카카오톡 치즈는 지난달 17일 정식 출시 이전에 진행한 사전예약에서 이미 100만 가입자를 모집했다. 이어 출시 후 일주일만에 200만, 이달 9일에는 300만을 넘었다는 설명이다.
출시 당일부터 구글 플레이스토어, 애플 앱스토어 전체 카테고리에서 1위를 보름동안 유지했으며 현재도 상위권에 자리잡고 있다.
카카오는 인기 비결로 카카오프렌즈를 활용한 재미 요소와 사전 예약과 같은 게임 마케팅 기법을 도입한 것을 꼽았다. 일반 이용자와 함께 연예인들까지 카카오톡 치즈로 찍은 사진을 사회관계망서비스(SNS)에 공유함으로써 초기 바이럴 마케팅에 성공한 것도 이유로 꼽힌다.

카카오는 흥행을 기념해 최근 카카오프렌즈 치어업 스티커 7종, 프로필콘 9종과 함께 방아찧는 토끼, 추석음식, 귀향길 등을 재치있게 표현한 추석 테마 프로필콘 6종을 추가했다.
또 오는 13일부터 18일까지 추석 연휴 기간동안 친지들과 함께 찍은 사진을 SNS로 공유하면 라이언 인형을 증정하는 이벤트도 실시한다.
[디지털뉴스국 김용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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