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나항공이 대규모 유상증자 소식에 급락세다.
12일 오전 9시 8분 현재 유가증권 시장에서 아시아나항공은 전거래일보다 7.98% 내린 4785원에 거래되고 있다. 거래량은 73만3000여주로 키움증권과 미래에셋증권을 중심으로 매도물량이 늘어나고 있다.
아시아나항공은 운영자금을 마련하기 위해 1662억원 규모의 유상증자를 하기로 했다고 지난 9일 공시했다.
신주는 보통주 3천324만주이며 주당 액면가는 5000원이다.
아시아나항공은 부채비율을 낮춰 재무구조를 개선하려는 것”이라며 연초부터 추진 중인 경영정상화 방안의 하나로 이미 계획했던 유상증자”라고 설명했다.
[디지털뉴스국 이상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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