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지운 감독의 영화 ‘밀정이 개봉 첫 주말 박스오피스 1위를 달리며 160만명을 끌어모았다. ‘밀정은 9일부터 11일까지 1444개관에서 1만9850회 상영, 160만7763명을 동원했다.
이로써 개봉 5일 만에 200만 관객(217만4천169명)을 넘어섰다. 주말 매출액은 134억7200만원(매출액 점유율은 69.1%), 누적 매출액은 177억1600만원에 이른다.
‘밀정은 1920년대 말, 일제의 주요시설을 파괴하기 위해 상해에서 경성으로 폭탄을 들여오려는 의열단과 이를 쫓는 일본 경찰 사이의 숨막히는 암투와 회유, 교란 작전을 담은 작품이다. 송강호 공유 한지민 엄태구가 출연했으며 이병헌과 박희순이 특별출연했다.
‘밀정의 뒤를 이어 주말 박스오피스 2위는 강우석 감독의 ‘고산자, 대동여지도가 차지했다. 3일간 21만9천297명을 동원해 누적 관객수 30만550명을 기록 중이다.[ⓒ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