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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대호, 시즌 8번째 2루타…타율 0.266↑
입력 2016-09-12 08:22 
이대호, 텍사스전서 시즌 14호 홈런 (시애틀 AP=연합뉴스) 미국프로야구(MLB) 시애틀 매리너스의 이대호가 8일(현지시간) 미국 워싱턴주 시애틀의 세이프코 필드에서 열린 텍사스 레인저스와의 경기 2회말 홈런을 쳐내고 있다. 이날 6번타자 1루수로 선발 출전한 이대호는 2회말 2사 주자 없는 상황에서 시즌 14호 홈런을 기록했다.

이대호(34·시애틀 매리너스)가 시즌 8번째 2루타를 때렸다.
이대호는 12일(한국시간) 캘리포니아주 오클랜드의 O.co 콜리세움에서 열린 미국프로야구 메이저리그 오클랜드 애슬레틱스전에 5회말 대수비로 출전했다.
양 팀이 2-2로 맞선 6회초 2사 1루 상황에서 첫 타석에 들어선 이대호는 2구째 시속 148㎞(91.7마일) 포심 패스트볼을 잡아당겨 2루타를 완성했다.
그러나 시애틀은 후속타 불발로 점수를 추가하지 못했다.

이날 경기를 2타수 1안타로 마친 이대호의 시즌 타율은 0.264에서 0.266으로 상승했다.
시애틀은 3-2로 이겨 5연승을 달렸다.
[디지털뉴스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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