증권
건설공제회, 日 항공기에 360억 투자
입력 2016-09-11 17:32 
건설근로자공제회가 일본 ANA항공이 운항 중인 항공기에 약 360억원을 투자했다.
11일 금융투자업계에 따르면 건설근로자공제회는 최근 JB자산운용과 손잡고 일본 ANA항공이 10년간 임차 운항하는 항공기에 중순위 대출채권(메자닌) 형태로 약 360억원을 투자했다. 임대 기간 매년 이자 수익을 받으며 만기 이전에 항공기를 매입할 수 있는 조건이어서 연간 기대수익률은 8%에 이른다.
이번에 투자한 항공기는 보잉의 2015년식 B777-30ER 기종으로 ANA항공이 하네다~프랑크푸르트 노선에 운항하고 있다. 신용도가 높은 ANA항공이 장기 임차하고 있는 데다 해당 항공기 지분도 일부 보유 중이어서 투자 위험이 낮다는 평가를 얻고 있다.
[송광섭 기자][ⓒ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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