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랍에미리트(UAE) 두바이가 5조원을 투자하는 인천 검단 스마스트시티 조성을 위한 출범식이 다음달 서울 동대문 디자인플라자에서 열린다. 모하메드 알 거가위 UAE 내각 장관, 중동·아시아의 4개 국부 펀드 대표 등 큰손들이 대거 집결한다.
11일 부동산 업계에 따르면 다음달 6일 개최되는 스마트시티 코리아 개발사업 공식 출범 행사에는 거가위 장관과 국부펀드 싱가포르 테마섹 홀딩스·쿠웨이트 투자청·카타르 투자청·아부다비 무바달라 개발공사 고위직이 참석한다. 거가위 장관은 국영기업인 두바이 홀딩스 대표이자 각료 선임장관을 맡고 있다.
또 두바이 국왕(셰이크 모하메드)이 소유하고 있는 두바이 홀딩스 산하의 두바이 스마트시티, 이마르, 주메이라 등의 최고경영자(CEO)급 인사들도 참석한다. 이마르는 두바이에 건설된 세계 최고층 빌딩인 '부르즈 할리파' 개발에, 주메이라는 세계 최초 7성급 초호화 호텔인 '버즈 알 아랍' 개발에 각각 참여했다. 아부다비 최대 국영 부동산개발회사인 알다와 인도 최대 IT기업 협회인 나스콤도 출범식에 참석한다.
스마트시티 코리아 개발사업은 인천시와 두바이의 국영기업인 '스마트시티 두바이(SCD)'가 공동으로 인천 서구 검단신도시의 470만㎡ 용지를 개발하는 것이다. 양측은 지난 10여 년간 사업이 중단되어 방치돼 있던 검단신도시에 '스마트시티 코리아'를 건설하는 합의각서(MOA)를 올해 1월 체결하고, 자본금 500만달러 규모의 SPC를 설립했다.
검단스마트시티에는 △쇼핑센터·5성급호텔·금융센터 등 랜드마크 구역(21만㎡) △전시장·다용도 공연장 등 에듀테인먼트 구역(32만㎡) △학교시설 등 지식단지 구역(34만㎡) △병원·헬스케어 클러스터 등 미래기술 구역(47만㎡) △비즈니스호텔, 상업시설 등 상업 구역(34만㎡) △주거단지(116만㎡) 등이 들어설 예정이다. 코리아스마트시티 측은 토지 공동 소유자인 인천시와 한국토지주택공사(LH) 측과 지난 6월부터 토지 매매가격 협상을 진행해 왔다. 최근 양측이 이견을 거의 좁히고 최종 합의 단계에 이른 것으로 알려졌다.
[임영신 기자][ⓒ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11일 부동산 업계에 따르면 다음달 6일 개최되는 스마트시티 코리아 개발사업 공식 출범 행사에는 거가위 장관과 국부펀드 싱가포르 테마섹 홀딩스·쿠웨이트 투자청·카타르 투자청·아부다비 무바달라 개발공사 고위직이 참석한다. 거가위 장관은 국영기업인 두바이 홀딩스 대표이자 각료 선임장관을 맡고 있다.
또 두바이 국왕(셰이크 모하메드)이 소유하고 있는 두바이 홀딩스 산하의 두바이 스마트시티, 이마르, 주메이라 등의 최고경영자(CEO)급 인사들도 참석한다. 이마르는 두바이에 건설된 세계 최고층 빌딩인 '부르즈 할리파' 개발에, 주메이라는 세계 최초 7성급 초호화 호텔인 '버즈 알 아랍' 개발에 각각 참여했다. 아부다비 최대 국영 부동산개발회사인 알다와 인도 최대 IT기업 협회인 나스콤도 출범식에 참석한다.
스마트시티 코리아 개발사업은 인천시와 두바이의 국영기업인 '스마트시티 두바이(SCD)'가 공동으로 인천 서구 검단신도시의 470만㎡ 용지를 개발하는 것이다. 양측은 지난 10여 년간 사업이 중단되어 방치돼 있던 검단신도시에 '스마트시티 코리아'를 건설하는 합의각서(MOA)를 올해 1월 체결하고, 자본금 500만달러 규모의 SPC를 설립했다.
검단스마트시티에는 △쇼핑센터·5성급호텔·금융센터 등 랜드마크 구역(21만㎡) △전시장·다용도 공연장 등 에듀테인먼트 구역(32만㎡) △학교시설 등 지식단지 구역(34만㎡) △병원·헬스케어 클러스터 등 미래기술 구역(47만㎡) △비즈니스호텔, 상업시설 등 상업 구역(34만㎡) △주거단지(116만㎡) 등이 들어설 예정이다. 코리아스마트시티 측은 토지 공동 소유자인 인천시와 한국토지주택공사(LH) 측과 지난 6월부터 토지 매매가격 협상을 진행해 왔다. 최근 양측이 이견을 거의 좁히고 최종 합의 단계에 이른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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