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경제 스타투데이 한인구 기자]
그룹 젝스키스가 비슷한 시기에 데뷔했던 H.O.T가 언젠가는 재결합할 것이라고 예상했다.
젝스키스(은지원 이재진 김재덕 강성훈 고지용 장수원)의 단독콘서트 '엘로우 노트' 기자회견이 11일 서울 송파구 올림픽공원 체조경기장에서 열렸다.
은지원은 이날 "H.O.T는 선배님이다. 올해 20주년이고, 저희는 내년에 20주년이다. 저희도 뭉치는 데 시간이 오래 걸렸다. 주변에서 '언제 나오느냐'고 해서 될 일은 아니다"고 말했다.
이어 "멤버들의 의견이 다 하나가 됐을 때 재결합할 것으로 본다. 언젠가는 나오실 수 있으실 것이라고 본다"고 전했다.
젝스키스는 지난 4월 MBC '무한도전-토토가2'에 출연한 후 YG엔터테인먼트와 전속 계약을 맺었다. 이들은 16년 만에 콘서트를 개최하고, 올가을께 새 앨범을 발표한다.
in999@mk.co.kr[ⓒ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