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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정호-김현수, 10일(한국시간) 동반 선발 출전
입력 2016-09-10 05:25  | 수정 2016-09-10 07:58
강정호는 부상 복귀 이후 3경기에서 모두 장타를 때렸다. 사진=ⓒAFPBBNews = News1
[매경닷컴 MK스포츠(美 로스앤젤레스) 김재호 특파원] 피츠버그 파이어리츠의 강정호와 볼티모어 오리올스의 김현수가 나란히 선발 출전한다.
강정호는 10일 오전 8시 5분 PNC파크에서 열리는 신시내티 레즈와의 홈경기 5번 3루수로 선발 출전한다.
부상 복귀 후 선발 출전한 3경기에서 77타수 13안타 3홈런 7타점으로 맹타를 휘두른 강정호는 이번 시즌 2승 3패 평균자책점 4.02를 기록중인 팀 에이들맨을 상대한다. 이번 시즌 첫 맞대결.
피츠버그는 조시 해리슨(2루수) 조시 벨(우익수) 앤드류 맥커친(중견수) 그레고리 폴란코(좌익수) 강정호(3루수) 데이빗 프리즈(1루수) 프란시스코 서벨리(포수) 조디 머서(유격수) 스티븐 브라울트(투수)의 선발 라인업으로 경기를 치른다.
김현수는 같은 시각 코메리카파크에서 열리는 디트로이트 타이거즈와의 원정경기 9번 좌익수로 선발 출전한다.
상대 선발은 10승 6패 평균자책점 2.77을 기록중인 마이클 펄머. 김현수와는 첫 대결이다.
볼티모어는 아담 존스(중견수) 조너던 스쿱(2루수) 매니 마차도(3루수) 크리스 데이비스(1루수) 마크 트럼보(우익수) 맷 위터스(포수) 페드로 알바레즈(지명타자) J.J. 하디(유격수) 김현수(좌익수)의 선발 라인업으로 경기를 치른다. 이날 선발은 케빈 가우스먼.
볼티모어는 76승 63패, 디트로이트는 75승 64패를 기록하며 나란히 아메리칸리그 와일드카드 순위 2, 3위를 달리고 있다. 이번 3연전에 따라 둘의 위치가 바뀔 수도 있는 상황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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