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
"러시아, 유가 상승 영향 안받을 것"
입력 2008-01-04 17:05  | 수정 2008-01-04 17:05
러시아의 알렉세이 쿠드린 부총리 겸 재무장관은 러시아가 유가 상승에 대비해 준비해온 만큼 국제 유가 변동에 크게 영향을 받지 않을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쿠드린 부총리는 러시아의 한 TV방송과의 인터뷰에서 러시아 경제의 3분의 2가 가공산업에 의존하고 있는 만큼 석유 가격 변동 상황에 대비한 충분한 원유 비축을 위한 자금을 준비해 놓고 있다고 말했습니다.
2004년 1월부터 러시아 정부가 적립해 온 '유가 안정화 기금'은 지난해 말 현재
1천500억 달러를 넘어섰고 고유가 기조가 계속되면서 적립 액수도 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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