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로벌 펌프 전문 기업 윌로펌프가 지난 7월 대구에서 열린 ‘제5회 아시아 태평양 대학생 물 의회(APYPW)에서 선발된 우수 학생들을 독일 본사로 초청했다고 9일 밝혔다.
지난 5일부터 오는 10일까지 5박6일의 일정으로 진행되는 이번 체험에는 본사인 윌로그룹(WILO SE) 내 윌로재단(Wilo Foundation)의 윌로재단 이사장상을 수상한 한국의 유승민(서울시립대)씨, 인도네시아의 미프타훌 파우찌(MIFTAHUL FAUZI, 리아우대)씨, 미얀마의 기인웨(KYI LAI YIN AWE, 메디신대) 씨 등 대학생 3명이 참가했다.
선발된 학생들은 도르트문트에 위치한 윌로그룹 첨단 연구소를 방문해 생산시설을 체험하고 올리버 헤르메스(Oliver Hermes) 윌로그룹 대표이사 등 주요 관계자들을 만나 수자원 관리와 물 환경에 대한 대담을 가졌다.
이들은 남은 일정 동안 독일의 수처리 시설과 현지 대학교를 방문하며 윌로그룹의 기업문화와 함께 독일의 다양한 문화 체험도 진행한다.
[안갑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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