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예
박소담 “‘클로저’, 정확히 이해하고 표현하고 싶어”
입력 2016-09-09 15:37 
[MBN스타 김진선 기자] 배우 박소담이 ‘클로저에서 중점을 둔 부분을 설명했다.

9일 오후 서울 종로구 예그린씨어터에서 연극 ‘클로저 프레스콜이 열려 노덕 연출과 출연배우 배성우, 박소담, 이지혜, 이동하, 박은석, 김선호, 서현우, 김준원, 김소진, 송유현이 자리했다.

이날 박소담은 날카롭고 쪼개져 있는 표현을 잘 이해하려고 했다. ‘왜 이 사람과 이런 얘기하는지 정확하게 이해하고 내뱉고 싶었다”라고 작품에 다가가기 위해 노력한 지점을 밝혔다.


이어 극 중 앨리스는 자신을 만들어서 사는 인물에 스트립 댄서인데, 사는 그의 삶을 이해할 수 없지만, 옷을 벗고 서는 그의 삶이 외로웠을 것 같다는 생각이 들었다”라면서 1장에서는 ‘저런 애가 다 있지? 싶을 정도로 그의 상태를 보이고 싶어, 동작 하나도 섬세하게 표현하려고 했다”고 덧붙였다.

‘클로저는 위태롭게 얽힌 네 남녀의 뒤틀린 관계와 사랑으로 인한 집착과 욕망, 그리고 진실의 의미를 조명하는 작품. 오는 11월13일까지 대학로 예그린씨어터에서 공연된다.

김진선 기자 amabile1441@mkcultur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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