증권
45P 널뛰기...변동성은 여전
입력 2008-01-04 16:05  | 수정 2008-01-04 18:09
코스피 지수가 널뛰기 장세 속에 올해 들어 처음으로 상승 마감했습니다.
하루 등락폭이 45포인트에 달할 정도로 변동성은 여전했습니다.
조익신 기자가 보도합니다.


코스피 지수가 올 들어 처음으로 상승에 성공했습니다.

하지만 등락폭이 무려 45포인트에 이르는 널뛰기 장세였습니다.

국제유가 강세와 미국 경기 침체 우려로 불안하게 출발한 코스피 지수는 한때 1,824포인트까지 밀렸습니다.

하지만 장 후반 나스닥 선물이 상승세를 타면서 증시 흐름이 바뀌었습니다.


기관이 적극적인 매수에 나서는 한편 프로그램 매물 물량도 크게 줄어들면서 1870선까지 치솟았습니다.

결국 코스피 지수는 11.17포인트, 0.60% 오른 1,863.90으로 장을 마쳤습니다.

올 들어 첫 개장한 일본 증시는 4% 급락한 반면, 중국 대만증시는 오름세를 나타냈습니다.

코스닥 지수도 닷새 연속 상승행진을 이어갔습니다.

코스닥 지수는 5.25포인트, 0.74% 오른 719.25로 장을 마감했습니다.

이명박 당선인 관련주는 희비가 엇갈렸습니다.

교육관련주는 이 당선인이 대학자율화를 예상보다 빠르게 진행할 것이란 전망에 강세를 나타냈습니다.

반면, 그동안 크게 올랐던 홈센타, 특수건설 등 대운하 관련주는 주가가 큰 폭으로 빠졌습니다.

mbn 뉴스 조익신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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