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치
한미정상, “안보리 차원 새결의로 北 강력압박”
입력 2016-09-09 13:33 

박근혜 대통령과 버락 오바마 미국 대통령은 9일 북한의 5차 핵실험과 관련, 모든 수단을 사용해 북한이 핵을 포기하도록 더욱 강력히 압박하기로 했다.
라오스를 공식방문 중인 박근혜 대통령은 오전 10시부터 15분간 오바마 대통령과 긴급 전화통화를 하고 이같이 의견을 모았다고 청와대가 전했다.
오바마 대통령은 통화에서 미국이 북한의 도발 위협으로부터 한국을 보호하기 위해 핵우산을 포함한 확장억제를 비롯해 한미 상호방위 조약에 입각한 모든 조치를 취해나가기로 했다”고 말했다.
박 대통령은 이번 북한의 핵실험이 강도 및 그 시기 면에서 과거와 구별되는 심각한 도발행위”라고 규탄했다.
청와대는 양 정상은 북한 핵실험 대응 및 향후 대북 정책에 있어 앞으로도 긴밀히 협의·공조해 나가기로 했다”고 전했다.
[디지털뉴스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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