증권
미래에셋생명 “PCA생명 인수 최종입찰서 제출”
입력 2016-09-09 09:19 

미래에셋생명은 PCA생명보험 인수 참여를 위한 최종입찰서를 제출했다고 9일 공시했다.
PCA생명은 영국 푸르덴셜그룹이 1999년 영풍생명을 인수해 설립한 회사로, 지난 6월말 기준 총자산은 5조2000억원이다. 미래에셋생명이 PCA생명을 인수·합병하면 ING생명(총자산 31조2000억원)을 제치고 업계 5위로 올라서게 된다.
PCA생명 매각 주관사인 골드만삭스는 지난달부터 인수의향서를 받으며 PCA생명 매각 절차를 진행해 왔다. 현재 미래에셋생명 외에 중국계 생명보험사를 비롯해 사모펀드, 국내 재무적투자자(FI) 등이 PCA생명 인수에 관심을 보이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통상의 매각 진행 절차를 감안하면 실사와 가격 협상 등을 거쳐 10∼11월 최종 인수자가 결정될 것으로 보인다.
[디지털뉴스국 전종헌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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