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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결’ 오지호 “가면 쓴 캐릭터, 누가 봐도 나였다”
입력 2016-09-08 16:31 
[MBN스타 손진아 기자] 배우 오지호가 액션연기를 소화하면서 고충을 느꼈던 점을 언급했다.

오지호는 8일 오후 서울 성동구 왕십리CGV에서 진행된 영화 ‘대결(감독 신동엽) 언론시사회에서 액션신하면서 어려웠던 점은 감독님의 가면 쓰기 제안과 열악한 환경이다. 폐건물의 체육관 등에서 찍어서 힘들었다”고 말했다.

이어 액션신이 되게 힘들다. 마지막 장면의 경우 4박5일 동안 실시간으로 열심히 찍었는데 잘 나온 것 같다”라며 이주승과 체격 차이가 나서 마지막에 어떻게 하면 대립적으로 어떻게 할까를 많이 생각했다. 가면 쓰는 건 누가 봐도 오지호였기 때문에 좀 힘들었다”고 덧붙였다.

‘대결은 취업준비생 풍호(이주승 분)가 형의 복수를 위해 냉혹한 CEO 재희(오지호 분)의 살벌한 현피(‘현실의 앞 글자인 ‘현과 PK(Player Kill)의 앞글자인 ‘P의 합성어로 에서 게임, 메신져 등과 같이 웹상에서 벌어지는 일이 실제로 살인, 싸움으로 이어지는 것을 나타내는 신조어)게임에 뛰어드는 내용으로 ‘베테랑 ‘검사외전에 이어 모순된 사회를 향한 통쾌한 복수를 다룬 영화다. 오는 22일 개봉.

손진아 기자 jinaaa@mkcultur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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