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는 우호적 업황에 효율적 경영정책으로 신용도가 개선되고 있는 반면 현대자동차는 비용구조 개선이 어려워 신용도가 정체된 흐름을 보이고 있다."
한상윤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 신용평가 이사는 7일 서울 중구 은행연합회에서 국제금융센터 주최로 열린 '마이너스 금리 시대의 신용리스크' 세미나에서 이같이 밝혔다. 한 이사는 한국 기업의 전반적인 신용도에 대해서는 긍정적으로 전망했다. 다만 주요 기업별 신용도는 개별 기업들의 경영성과 상황에 따라 차이가 났다. 삼성전자는 효율적인 경영정책으로 신용도가 개선됐다고 평가했다. 반면 현대차와 조선 3사는 각각 비용구조 개선 여지가 줄어들었고 해양플랫폼 사업 실패 등으로 신용도 개선에 어려움을 겪고 있다고 지적했다.
[고민서 기자][ⓒ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한상윤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 신용평가 이사는 7일 서울 중구 은행연합회에서 국제금융센터 주최로 열린 '마이너스 금리 시대의 신용리스크' 세미나에서 이같이 밝혔다. 한 이사는 한국 기업의 전반적인 신용도에 대해서는 긍정적으로 전망했다. 다만 주요 기업별 신용도는 개별 기업들의 경영성과 상황에 따라 차이가 났다. 삼성전자는 효율적인 경영정책으로 신용도가 개선됐다고 평가했다. 반면 현대차와 조선 3사는 각각 비용구조 개선 여지가 줄어들었고 해양플랫폼 사업 실패 등으로 신용도 개선에 어려움을 겪고 있다고 지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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