증권
NH투자증권, ‘디셈버 글로벌 로보어드바이저’ 펀드
입력 2016-09-07 10:29 

NH투자증권은 NH농협은행과 공동으로 ‘NH-Amundi 디셈버 글로버 로보어드바이저 공모형 펀드를 출시한다고 7일 밝혔다.
이 펀드는 로보어드바이저 전문업체 디셈버앤컴퍼니에서 자문하고 NH-Amundi 자산운용에서 운용한다. 디셈버앤컴퍼니가 로보어드바이저 엔진을 활용해 글로벌 ETF들을 대상으로 모델 포트폴리오(MP)를 만들면, NH-Amundi 자산운용이 이 포트폴리오를 자체 리서치를 바탕으로 검증, 보완해 투자한다.
뉴욕 거래소에 상장된 1800여개의 ETF가 투자 대상이다. 180개의 인공지능 자산배분 엔진이 면밀한 분석을 통해 선별한 15~30개 내외의 종목으로 포트폴리오를 구성한다.
이 상품은 자산의 50% 이상을 채권형 ETF에 투자하고 나머지는 주식형, 원자재형 ETF등에 투자하는 채권혼합형 펀드이다. 원-달러 헤지를 실행하는 환헤지형 자펀드와 헤지를 실행하지 않는 환노출형 자펀드로 구분해 출시했다.

김정호 NH투자증권 WM전략본부장은 로보어드바이저 상품은 로봇의 자동화된 알고리즘에 따라 다양한 자산을 최적 배분한다는 강점이 있어 전세계로 확산되고 있다”고 말했다.
NH-Amundi 디셈버 글로벌 로보어드바이저 공모형 펀드는 NH투자증권과 NH농협은행 영업점에서 가입할 수 있다.
[디지털뉴스국 이가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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