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월드컵 최종예선 일정 순탄치 않다…한국, 시리아에 무득점 무승부
입력 2016-09-07 08:04 
사진=MK스포츠
울리 슈틸리케 감독이 이끄는 월드컵 축구대표팀이 6일 시리아를 상대로 '무득점' 무승부를 기록한 가운데, 앞으로의 일정이 순탄치 않을 것으로 전망된다.

지난 1일 중국전에서 3-2로 진땀승을 거둔데이어 무승부를 기록함으써 한국은 내년 9월 우즈베키스탄과의 최종예선 10차전까지 이어지는 월드컵 최종예선 일정을 볼때 결코 순탄치 않을 것임을 예고했다.

한국은 이날 오후 9시(현지시각) 말레이시아 세렘반의 툰쿠 압둘 라만 스타디움에서 열린 시리아와의 '2018 러시아월드컵 아시아지역 최종 예선' A조 2차전 경기에서 0대0 무승부를 거뒀다.



2018년 러시아 월드컵으로 향하는 첫 2연전에서 기대 이하의 결과를 얻는 데 그쳤다.

대표팀이 지난해부터 계속된 러시아 월드컵의 아시아지역 예선에서 승리하지 못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특히 한국은 향후 내전 탓에 홈경기를 정상적으로 치르지 못할 가능성이 큰 시리아를 상대로 승점 3점을 확보하지 못함으로써 같은 A조에 소속된 국가들에 비해 불리한 상황에 놓이게 돼 월드컵 대표팀을 재정비 해야 할 것으로 지적된다.

1승 1무가 된 우리나라는 이란과 동률을 이뤘으나 골 득실에서 뒤져 조 2위로 밀렸다.

온라인 이슈팀 mkculture@mkcultur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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