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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희진 열애설 상대 반서진, 의미심장한 글 “싫음 오지 마 제발”
입력 2016-09-06 17:08  | 수정 2016-09-06 17:18
[매일경제 스타투데이 이슈팀] ‘청담동 주식부자로 알려진 이희진이 사기혐의로 긴급체포된 가운데 그와 절친한 사이로 알려진 모델 반서진이 의미심장한 글을 남겼다.
반서진은 5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다 알겠으니까. 우리 마음을 욕하진 말자. 진짜 하나하나 다 모르잖아. 뼛속까지 보지 못했잖아?”라는 글을 올렸다.
이어 보통 사람이라면 모든 미움, 사랑, 실수, 잘못에도 상황과 이유는 있는 거니까. 미워서 보기 싫음 뒤에서 욕해라. 싫음 오지 마 제발. 하나를 보고 그 사람의 모든 걸 판단하지 말자”라고 덧붙였다.
반서진은 앞서 SNS에 이희진과 다정하게 찍은 사진을 올려 열애설에 휩싸인 바 있다. 반서진이 올린 글은 온라인상에서 빠르게 확산됐고, 이에 많은 이들은 사기혐의로 긴급체포 된 이희진과 관련해 남긴 글이 아니냐는 추측을 하고 있다. 계속되는 의혹과 논란에 반서진은 현재 자신의 인스타그램 계정을 비공개로 전환한 상태다.
한편, 이희진은 ‘아싸 이희진이라는 블로그를 통해 나이트클럽 웨이터 출신이 주식 투자로 수천억대 자산가가 됐다는 흙수저 신화를 만들어내며 증권가 핫스타로 떠올랐다. 하지만 이희진은 투자자들에게 허위 주식정보를 퍼뜨리고 헐값에 산 장외 주식을 비싸게 팔아 부당 이익을 챙긴 혐의(자본시장법 위반) 등으로 5일 오전 긴급체포 됐다.[ⓒ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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