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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하늘에 태양이` PD "젊은이도 재미있게 볼 수 있을 것"
입력 2016-09-06 15:04  | 수정 2016-09-06 15:28
[매일경제 스타투데이 박세연 기자]
KBS가 새롭게 선보이는 TV소설 ‘저 하늘에 태양이 제작진이 시청률 및 작품성에 대한 자신감을 보였다.
6일 오후 서울 여의도 63컨벤션센터에서 KBS 2TV 새 TV소설 ‘저 하늘에 태양이(극본 김지완 이진석/연출 김신일) 제작발표회가 열렸다.
이날 정성효 KBS 드라마센터장은 KBS의 TV소설은 매번 성공적인 결과를 낳아서 속된 말로 가성비가 높은 작품”이라며 작품에 대한 애정을 보였다.
정 센터장은 ‘내마음의 꽃비가 오늘자로 끝났다. 내일부터 방송되는 ‘저하늘에 태양이도 좋은 결과 예상한다”고 말했다. 이어 특히 70년대 영화계 이면을 재밌게 다루고 있다. 우리 나라 영화 전성기의 문화나 풍속, 그런 부분들을 재밌게 보여줄 수 있을 것 같다”고 기대를 당부했다.

연출을 맡은 김신일 PD는 전작 ‘내마음의 꽃비 2049 시청률이 타사 미니시리즈보다 높더라. 또 VOD 서비스로도 많이 보시더라”며 나이 드신 분들도 보시지만 젊은 분들도 재미있게 볼 수 있는 부분이라 생각한다”고 말했다.
김PD는 반전에 반전을 거듭하는 쫀쫀한 이야기가 관전 포인트다. 미니시리즈 못지않은 쫀쫀하고 재미있는 서사 구조를 갖고 있다. 또 배우들 중 구멍이 없다. 모든 배우들의 연기의 질적 수준이 매우 높다. 캐릭터도 재미있고 극성이 강하지만 코믹한 부분도 있으니 재미있게 시청해달라”고 덧붙였다.
‘저 하늘에 태양이는 1970년대를 배경으로 순수한 산골처녀가 수많은 역경을 극복하고 한국 최고의 여배우로 성장하는 기적 같은 이야기를 담은 작품. 밝은 태양을 그리며 어둠을 견뎌낸 1970년대의 한국영화를 빼 닮은 네 남녀의 꿈과 사랑 이야기를 그린다. 7일 첫 방송.
psyon@mk.co.kr/사진 강영국 기자[ⓒ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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