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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이트 아웃’, 100만 돌파…월드와이드 흥행수익 1위
입력 2016-09-06 10:58 
[MBN스타 손진아 기자] 제임스 완 제작의 공포영화 ‘라이트 아웃이 100만 명 관객을 돌파했다. 국내 개봉한 외화 공포영화 역대 4위로 올라선 가운데 미국을 제외한 세계 흥행수익에서 1위를 기록했다.

6일 영화입장권 통합전산망의 집계에 따르면 ‘라이트 아웃이 5일 2만1620명의 관객을 더해 누적 관객 수 101만302명을 기록했다. 이는 지난달 24일 개봉 이후 13일 만에 1백만 명 관객 고지를 넘어선 것. 국내 개봉한 외화 공포영화들 중 1백만 명 이상의 관객을 동원한 작품들은 ‘컨저링(226만 명), ‘컨저링2(193만 명), ‘식스 센스(160만 명)와 ‘라이트 아웃까지 단 4편에 불과하다.

‘라이트 아웃은 제임스 완이 제작을 맡은 작품으로 ‘컨저링 ‘컨저링2는 제임스 완이 연출을 맡은 작품이다. 이들 외에도 또 다른 연출작인 ‘인시디어스: 두 번째 집과 제작으로 참여한 ‘애나벨 ‘인시디어스3가 역대 국내개봉 공포외화 10위권 내 순위에 올라있어 제임스 완은 이로써 공포영화의 막강한 브랜드 파워를 확인시켰다.

특히 ‘라이트 아웃의 국내에서의 이와 같은 흥행으로 미국을 제외한 해외 개봉 국가들 중 흥행수익 1위를 차지했다. 월드와이드 박스오피스에 한국에 이어 멕시코, 스페인, 영국, 러시아가 순위에 올랐다. 국내 관객들의 각별한 사랑을 확인시켜 준 결과가 아닌 수 없다. 뿐만 아니라 ‘라이트 아웃은 미국을 비롯해 전 세계에서 1억3588만 달러를 벌어들이며 제작비 490만 달러의 28배에 달하는 흥행수익을 거뒀다.

한편, ‘라이트 아웃은 불을 끄면 어둠 속에서 누군가 나타나면서 일어나는 일을 다룬 공포영화으로 온라인으로 공개되어 폭발적인 화제를 모은 3분가량의 단편을 장편으로 영화화했다.

손진아 기자 jinaaa@mkcultur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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