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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툭-tv] ‘달의 연인’ 이준기vs강하늘, 본격 이지은 소유권 분쟁
입력 2016-09-06 08:35 
[매일경제 스타투데이 신영은 기자]
이준기와 강하늘이 본격적으로 이지은을 두고 소유권 분쟁이 나섰다. 내 것이다”의 이준기와 내 사람이다”의 강하늘 중 이지은의 마음을 얻을 자는 누굴까.
지난 5일 방송된 SBS 월화드라마 ‘달의 연인-보보경심 려(이하 달의 연인) 4회에서는 어머니 황후유씨(박지영 분)에게 버림받고 고통스러워하는 4황자 왕소(이준기 분)에게 변함없이 대해주는 해수(이지은 분)의 모습이 그려졌다.
해수는 돌탑을 무너뜨리며 울부짖는 왕소에게 다쳤잖아요”라고 하며 오히려 왕소를 걱정했다. 왕소는 자신의 상처난 마음을 보듬어주는 해수에게 조금씩 마음을 열었다.
이후 왕소는 자신의 머리꽂이를 몰래 가져다 주려고 하다가 공주 황보연화(강한나 분)에게 매질을 당하는 해수를 구해냈다. 왕소는 8황자 왕욱(강하늘 분)을 비롯해 황자들이 지켜보는 가운데서 내 것이다. 저 아이 내 것이라고 했어”라며 해수를 구해냈다.

그 모습을 지켜보던 왕욱은 해수를 향하는 마음을 조금씩 깨달아갔다. 자신이 해수를 구해내지 못했다는 마음으로 왕소를 라이벌로 여기며 해수를 향한 마음을 조금씩 확실히 해갔다. 왕욱은 왕소에게 여기에 네 것은 없다. 다 내 사람들이다”라고 말하며 각을 세웠다.
특히 이날 14황자 왕정(지수 분)을 구하기 위해 해수가 악인들의 소굴에 갔다는 소식을 들은 왕욱은 해수를 향한 자신의 마음을 완전히 깨달았다. 해수를 구해낸 왕욱은 널 잃는 줄 알았다”며 자신의 마음을 고백한 뒤 해수에게 입맞춤을 하려고 했다.
이렇듯 해수를 향한 왕소와 왕욱의 마음이 확실해 지며 두 사람이 본격적으로 날선 모습을 보일 것을 예고했다. ‘달의 연인은 캐릭터들의 마음이 확실해지며 조금씩 극의 긴장감을 더하고 있어 앞으로 세 사람의 본격적인 삼각관계로 인해 극의 재미를 더할 것으로 보인다.
‘달의 연인은 고려 태조 이후 황권 경쟁 한복판에 서게 되는 황자들과 개기일식 날 고려 소녀 해수로 들어간 현대 여인 고하진이 써내려가는 사랑과 우정, 신의의 궁중 트렌디 로맨스다. 고려라는 거대한 역사적 무대에서 현대적 감성의 멜로 스토리가 펼쳐진다. 매주 월화 밤 10시 방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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