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경닷컴 MK스포츠(美 로스앤젤레스) 김재호 특파원] 경기 도중 타구에 머리를 맞은 LA에인절스 우완 선발 맷 슈메이커가 성공적으로 수술을 마쳤다.
에인절스 구단은 6일(한국시간) 오클랜드 어슬레틱스와의 원정경기를 앞두고 슈메이커의 상태를 전했다. 이에 따르면, 전날 CT 검진 결과 두개골에 미세한 골절과 혈종이 발견된 그는 출혈을 막기 위한 수술을 받았고, 현재는 시애틀에서 휴식중이다.
슈메이커는 하루 전 세이프코필드에서 열린 시애틀 매리너스와의 원정경기에서 2회 투구 도중 상대 타자 카일 시거의 타구에 머리를 맞고 쓰러졌다.
머리에 피를 흘렸지만, 의식이 있었고 스스로 걸어서 경기장을 빠져나갔다. 머리에 열상을 입은 그는 CT 검진 결과 추가 손상이 발견됐다. 현지시각으로 오후 9시경 지속되는 출혈을 막기 위한 수술을 받았다.
빌리 에플러 에인절스 단장은 '오렌지카운티 레지스터' 등 현지 매체와 가진 인터뷰에서 구단 트레이너와 시애틀에 남아 있는 그가 며칠 안에 연고지인 오렌지카운티로 돌아올 수 있을 것이라고 전했다. 또한 완벽히 회복해 다음 시즌 스프링캠프를 준비할 수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
슈메이커는 이날 경기 전까지 이번 시즌 26경기에 선발 등판, 9승 13패 평균자책점 3.91을 기록했다. 이번 시즌 에인절스 선발 투수 중 가장 많은 158 2/3이닝을 소화중이었다.
에인절스는 당장 남은 시즌에서 선발 로테이션을 대신할 투수를 찾아야 한다. 오렌지카운티 레지스터는 선발 등판 경험이 있는 쥴리스 챠신, 브렛 오버홀처를 후보로 지목했다. 마이크 소시아 감독은 하루 전 트리플A 솔트 레이크에서 7이닝 1실점으로 호투한 팀 린스컴도 후보 중 하나라고 밝혔다.
[greatnemo@maekyung.com][ⓒ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에인절스 구단은 6일(한국시간) 오클랜드 어슬레틱스와의 원정경기를 앞두고 슈메이커의 상태를 전했다. 이에 따르면, 전날 CT 검진 결과 두개골에 미세한 골절과 혈종이 발견된 그는 출혈을 막기 위한 수술을 받았고, 현재는 시애틀에서 휴식중이다.
슈메이커는 하루 전 세이프코필드에서 열린 시애틀 매리너스와의 원정경기에서 2회 투구 도중 상대 타자 카일 시거의 타구에 머리를 맞고 쓰러졌다.
머리에 피를 흘렸지만, 의식이 있었고 스스로 걸어서 경기장을 빠져나갔다. 머리에 열상을 입은 그는 CT 검진 결과 추가 손상이 발견됐다. 현지시각으로 오후 9시경 지속되는 출혈을 막기 위한 수술을 받았다.
빌리 에플러 에인절스 단장은 '오렌지카운티 레지스터' 등 현지 매체와 가진 인터뷰에서 구단 트레이너와 시애틀에 남아 있는 그가 며칠 안에 연고지인 오렌지카운티로 돌아올 수 있을 것이라고 전했다. 또한 완벽히 회복해 다음 시즌 스프링캠프를 준비할 수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
슈메이커는 이날 경기 전까지 이번 시즌 26경기에 선발 등판, 9승 13패 평균자책점 3.91을 기록했다. 이번 시즌 에인절스 선발 투수 중 가장 많은 158 2/3이닝을 소화중이었다.
에인절스는 당장 남은 시즌에서 선발 로테이션을 대신할 투수를 찾아야 한다. 오렌지카운티 레지스터는 선발 등판 경험이 있는 쥴리스 챠신, 브렛 오버홀처를 후보로 지목했다. 마이크 소시아 감독은 하루 전 트리플A 솔트 레이크에서 7이닝 1실점으로 호투한 팀 린스컴도 후보 중 하나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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