증권
주식·금융상품·연금 한번에…삼성證 통합자산관리 서비스
입력 2016-09-05 17:35 
삼성증권이 5일 국내외 주식·금융투자상품 거래·퇴직연금 관리 등 모든 자산관리서비스를 하나로 이용할 수 있는 통합 모바일트레이딩시스템(MTS) '뉴 엠팝(New mPOP)'을 오픈했다.
국내 주식·해외 주식·자산관리 등으로 분리돼 있던 기존 애플리케이션(앱)을 하나로 통합한 것이다. 메뉴 조작과 정보 입력을 최소화해 간단한 조작만으로도 포트폴리오를 설계할 수 있게 만들었다는 게 삼성증권의 설명이다. 어려운 금융상품의 내용을 다양한 그래픽으로 시각화해 상품의 특징을 한눈에 파악할 수 있도록 만들었다. 삼성증권 관계자는 "뉴 엠팝은 지문인증 로그인을 도입하는 등 투자자를 위한 사용자경험(UX) 최적화에 중점을 뒀다"고 설명했다.
삼성증권은 이달 중 애플 아이폰에서도 사용할 수 있는 앱을 오픈할 계획이다. 기존 MTS인 mPOP은 올해 말까지 서비스가 유지된다. 고객이 자신의 투자 목적과 투자 금액, 투자 기간 등을 입력하면 이를 바탕으로 삼성증권의 자산 배분 전략과 추천 펀드를 적용한 맞춤 포트폴리오를 설계할 수 있도록 했다.
[한예경 기자][ⓒ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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