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동산
"교통 좋아졌네" 광교·광명·광주 들썩
입력 2016-09-05 17:10  | 수정 2016-09-05 19:25
경기 광교신도시·광명시·광주시가 신분당선, 강남순환도로, 경강선 개통으로 부동산 훈풍을 타고 있다.
5일 부동산114에 따르면 지난달 기준 경기 광교신도시와 광명시 아파트값은 2년 전보다 각각 16.69%, 17.75% 상승했다. 경기도 평균 상승률(8.11%)을 두 배 이상 웃도는 수치다.
공급과잉으로 몸살을 앓던 경기도 광주에서는 이달 '성남~여주 복선전철' 경강선 개통을 앞두고 미분양 물량이 감소세를 보이고 있다. 국토교통부 통계누리자료에 따르면 7월 기준 광주 지역 미분양 가구는 1196가구로 전달(1304가구)보다 8.2% 줄며 석 달 연속 줄고 있다.
경강선 개통 시 광주역에서 판교역까지 15분 이내에 도달할 수 있고 신분당선으로 환승하면 30분대에 강남역 진입이 가능해질 전망이다. 현대건설이 이달 경기 광주시 태전7지구에서 1100가구 규모 '힐스테이트 태전 2차(투시도)'를 분양한다.
[이윤식 기자][ⓒ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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