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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vs 시리아, 월드컵 본선 진출 위한 시동은 걸렸다
입력 2016-09-05 16:11 
한국 축구 국가대표팀이 러시아 월드컵 본선 진출을 위한 두 번째 결전을 펼친다. 중국을 넘은 한국 대표팀은 시리아와 두 번째 결전을 펼친다.

오는 6일 오후 9시(한국시간) 말레이시아 파로이 스타디움에서 진행되는 시리아전은 중국전에서의 승리 이후 또 다른 승점을 위해 중요한 분수령이 될 전망이다.

현재 한국 국가대표팀의 FIFA 랭킹은 48위로, 최종예선 같은 조에 속한 중국, 시리아, 카타르, 이란, 우즈베키스탄 중 가장 순위가 낮은 105위의 시리아를 상대로 승점을 확보해 놓아야 본선 진출에 유리하다. 시리아와의 상대전적은 3승 2무 1패로 한국이 우위에 있다. 1984년 12월 싱가포르 아시안컵에서 0-1로 진 것이 유일한 패배다.


또 한 명의 K리그 공격수가 포함된 것도 이번 시리아전의 관전 포인트가 될 전망이다. 중국전 이후로 손흥민(토트넘 홋스퍼)이 소속 팀으로 복귀하며 공백이 생겼지만, 슈틸리케호는 이내 황의조(성남FC)를 대기명단에서 콜업해 전력을 보강했다. 황의조는 지난 2차 예선에서도 대표팀에서 좋은 모습을 보인 만큼 패기 넘치는 활약이 기대되는 상황이다.

국가대표축구팀은 지난 1일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중국과 맞붙어 3-2로 승리해 이번 최종예선에서 첫 승점 3점을 획득한 바 있다.

온라인 이슈팀 mkculture@mkcultur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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