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예
`캐리어` 전혜빈, 안방 컴백 앞두고 단발 변신
입력 2016-09-05 09:07 
[매일경제 스타투데이 박세연 기자]
배우 전혜빈이 안방극장 컴백을 앞두고 긴 머리를 싹둑 잘랐다.
MBC 새 월화드라마 ‘캐리어를 끄는 여자로 안방 시청자를 찾는 전혜빈은 방송에 앞서 캐릭터를 위해 긴 머리를 짧게 자르고 단발로 변신했다.
전혜빈이 맡은 극중 박혜주는 성공과 사랑을 얻기 위해 독하게 변해가는 인물. 최지우(차금주 역)의 이복동생으로 언니의 도움으로 변호사가 되고 그 후에도 능력 있는 언니의 그늘에서 주눅 든 채 살아가지만 원하는 것을 갖기 위해 변화해가며 잠재된 악녀 본성을 드러낸다.
전혜빈은 캐릭터를 더 완벽하게 표현하기 위해 데뷔 이래 가장 짧은 머리로 변신하는 등 남다른 각오를 드러냈다..

전혜빈은 예전에는 악역을 맡는 것 자체가 많이 부담스럽고 걱정되기도 했다. 이번에는 제대로 악녀가 되어 시원하게 연기해보고 싶고, 그런 모습을 보여드리고 싶다. 조금은 밉더라도 자신의 꿈과 사랑을 위해 독하게 살아가는 혜주에게도 많은 응원과 격려를 보내주셨으면 좋겠다”고 전했다.
‘캐리어를 끄는 여자는 특유의 매력과 재치로 서초동 바닥을 주름잡던 여성 사무장이 한 순간의 몰락 이후, 자신의 꿈과 사랑을 쟁취하며 재기에 성공하는 성장 스토리와 법정 로맨스를 그린다. ‘몬스터 후속으로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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