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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정호, 6일(한국시간) 세인트루이스 상대로 복귀 예정
입력 2016-09-05 04:11 
강정호가 6일(한국시간) 복귀할 예정이다. 사진=ⓒAFPBBNews = News1
[매경닷컴 MK스포츠(美 로스앤젤레스) 김재호 특파원] 또 한 명의 반가운 얼굴이 돌아온다.
클린트 허들 피츠버그 파이어리츠 감독은 5일(한국시간) '피츠버그 포스트 가제트' 등 현지 언론과 가진 인터뷰에서 강정호가 하루 뒤 소속팀에 합류할 예정이라고 전했다.
왼쪽 어깨 아탈구 부상으로 지난 8월 21일 15일 부상자 명단에 오른 강정호는 9월 2일부터 트리플A 인디애나폴리스에서 재활 경기를 시작했다.
5일까지 2경기에 출전한 강정호는 5타수 1안타 1홈런 2타점 2볼넷 1삼진을 기록했다. 5일 루이빌 뱃츠(신시내티 산하)와의 원정경기에도 출전할 예정이다. 이날 경기 특별한 문제가 발견되지 않으면 바로 소속팀에 합류 할 예정이다.
메이저리그는 현재 확장 로스터가 적용된 상태기 때문에 피츠버그 구단은 추가 선수 이동없이 그를 콜업할 수 있다.
한편, 허들은 팔꿈치 염증으로 부상자 명단에 오른 우완 선발 게릿 콜이 9월 13일 필라델피아 필리스와의 시리즈 첫 경기에서 복귀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하루 전 불펜에서 패스트볼만 30개를 던진 그는 이틀 휴식 간격으로 두 차례 더 불펜 투구를 진행한 뒤 복귀전을 치를 예정이다.
한편, 닐 헌팅턴 단장은 MLB.com 등 현지 매체와 가진 인터뷰에서 전날 밀워키 브루어스와의 홈경기 도중 오른팔에 불편함을 호소해 강판된 네프탈리 펠리즈는 인대보다는 근육쪽에 문제가 발생해 강판된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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