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예
유준상 "두 아들에 애국가 암기 시켜 뿌듯"
입력 2016-09-04 16:24 
[매일경제 스타투데이 한현정 기자]
배우 유준상이 아이들에게 애국가를 가르쳤다며 뿌듯해했다.
유준상은 4일 방송된 MBC '섹션 TV 연예통신' 스타ting 인터뷰에서 "두 아들은 나를 힘들게 한다"고 토로해 눈길을 끌었다.
그는 "아이들이 야구를 좋아한다. 좁은 집에서 하다가 최근 TV 브라운관을 쳐 금이 갔다"면서 "하필이면 올림픽 기간에 깨트려서 모든 경기를 반이 나간 상태에서 봤다"고 했다.
이어 "하지만 참았다. 참을 수 밖에 없었다"면서 "요즘 친구들이 애국가를 잘 모르지 않냐. '아이들과 야구를 하는 동안 애국가를 알게 해주자'는 목표가 있어 도전했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플레이볼! 애국가 제창이 있어야 합니다'라고 하면 아이들은 ' 왜 해야 해요?'라고 한다. '야구 선수들도 하잖아'라고 하니까 따라하더라. 어느 순간 암기하니 뿌듯했다"고 자랑했다.
한편, 유준상은 영화 '고상자 : 대동여지도' 개봉을 앞두고 있다.
kiki2022@m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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