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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성근 감독이 밝힌 ‘부상자원 상태’, 그리고 선수단 분위기
입력 2016-09-04 14:05  | 수정 2016-09-04 14:08
김성근 한화 감독(사진)이 4일 경기를 앞두고 팀 불펜자원 권혁과 송창식의 현 몸상태를 설명했다. 이어 남은기간 경기운용 각오도 덧붙였다. 사진=MK스포츠 DB
[매경닷컴 MK스포츠(고척) 황석조 기자] 김성근 한화 감독이 팀 주축 불펜투수들의 현 상황을 설명했다. 권혁은 당장 기용할 생각이 없으며 송창식은 상태가 나아졌다고 밝혔다. 또 이와관련해 지난해와는 다른 선수단 분위기가 형성됐다고 덧붙였다.
한화는 4일 고척돔에서 넥센과 경기를 펼친다. 전날 경기 연장 접전 끝에 짜릿한 승리를 차지한 한화는 2연승 흐름을 탔다.
승리했지만 모든 것을 쏟아낸 전날 경기였다. 선발투수를 포함 8명이 출격해 마운드를 버텨냈다. 그러자 현재 재활 중인 핵심 불펜자원 권혁과 송창식에 관심이 쏠리지 않을 수 없는 상황이 만들어졌다. 특히 권혁은 1군 엔트리 등록이 가능해진 시기.
이와 관련해 김성근 감독은 경기 전 권혁은 현재 쓸 생각이 없다”고 말했다. 이어 송창식은 많이 부드러워졌다고 한다. 캐치볼도 시작했다”고 덧붙였다.
한편 김 감독은 지난해와 비교했을 때 올해의 차이점을 묻는 질문에 지금은 매 경기가 도박”라며 작년에는 부상자가 많았다. 올해와 다른 점은 선수들이 우리끼리라도 해보자라는 마음가짐이 생겼다는 것”라고 밝혔다.
그는 이어 지금은 결과를 먼저 생각안한다. 선수들에게 마음을 비우고 자기가 할 일만 열심히하라고 전했다”고 말한 뒤 다만 프라이드를 가지고 경기에 임하라”라고 강조했음을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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