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부산 해안서 추락사고 발생…안전사고 잇따라
입력 2016-09-04 11:33 
부산 안전사고 / 사진=연합뉴스
부산 해안서 추락사고 발생…안전사고 잇따라



주말 부산 해안 테트라포드에서 추락사고가 2건이나 발생하는 등 안전사고가 잇따랐습니다.

4일 부산소방본부에 따르면 3일 오후 11시 50분께 부산 사하구 다대포항 한 테트라포드 위에서 낚시하던 정모(35)씨가 3m 아래로 추락했습니다.

신고를 받고 출동한 119구조대는 40분 만에 정씨를 구조해 병원으로 옮겼습니다.

앞서 오후 6시 40분께에는 해운대구 구덕포 방파제 인근 테트라포드에서 신모(22)씨가 1.5m 아래로 추락해 머리와 손 등을 다쳐 병원 치료를 받았습니다.


올해 부산에서 30건이 넘는 테트라포드 추락사고가 발생, 각별의 주의가 요구된다고 부산소방본부는 설명했습니다.

같은 날 오후 7시께에는 부산도시철도 망미역 에스컬레이터 내부에서 보수작업을 하던 이모(30)씨가 레일에 머리와 다리가 끼이는 중상을 입고 병원으로 옮겨져 치료를 받았습니다.

경찰은 현장 관계자 등을 상대로 정확한 사고경위를 조사하고 있습니다.

[MBN 뉴스센터 / mbnreporter01@mb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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