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
[알토란] 가을철 '나박김치', '갓김치'에 감칠맛 더하려면?
입력 2016-09-04 11:33  | 수정 2016-09-04 16:33
사진=MBN 알토란
<알토란> 가을철 '나박김치', '갓김치'에 감칠맛 더하려면?... '단호박 넣어라?
임성근 조리장 "갈비찜, 고기 먼저 익히고 양념에 졸여야"… 그 이유는?



4일 MBN <알토란> '가을 특집 1탄, 꼭 먹어야 할 <가을 밥상> 편, 김치 명인 강순의, 대표 가을김치 '갓김치', '나박김치' 비법 들고 돌아온다!

‘알토란 시청자들의 계절별 김치 맛을 책임져 온 ‘김치명인 강순의가 새로운 가을 김치를 들고 찾아온다.

MBN ‘알토란-가을 특집 1탄! 꼭 먹어야 할 가을 밥상 편에서는 여름내 더위에 혹사당해 허해진 기력을 보충할 수 있도록 가을에 반드시 먹어야 할 보양식을 소개한다. 방송에서는 ‘김치명인 강순의가 선보이는 가을 김치 '갓김치'와 '나박김치'부터 임성근 한식조리기능장의 '갈비찜', 그리고 김하진 요리연구가의 '잡채'까지 시청자들의 가을 밥상을 풍성하게 채울 것으로 기대를 모은다.

먼저 강순의는 나박김치와 갓김치의 감칠맛을 더해줄 비장의 무기로 '단호박'을 꼽아 눈길을 끈다.
이에 개그맨 김효진이 "나박김치에 단호박을 넣는 것은 처음 본다"며 의아해하자, 강순의는 "단호박은 무의 씁쓸한 맛을 잡아줘 맛의 균형을 유지해준다. 달짝지근한 맛도 낼 수 있다"면서 배추, 무와 함께 단호박을 썰어 넣으면 된다”고 설명했다. 특히, 방송에서는 나박김치를 오래 익혀도 단호박의 식감은 그대로 유지할 수 있는 특급 비법이 공개될 예정.

또 임성근 한식조리기능장은 갈비찜의 갈비 육질을 부드럽게 유지하면서 양념을 잘 배게 하는 특급 노하우를 전한다. 그 꿀팁은 바로 고기를 한 번 삶은 뒤 양념에 졸이는 것. 이에 김효진은 "보통 처음부터 생갈비에 다른 재료와 양념장을 넣고 한꺼번에 졸이는 것 아니냐"고 물었고, 임 조리장은 "고기가 익기 전에 양념을 넣으면 오히려 고기가 퍽퍽하고 질겨질 수 있다"면서 "고기를 먼저 부드럽게 익힌 후 양념에 졸여도 충분히 밸 수 있다"고 설명해 이해를 도왔다. 방송은 오는 4일 밤 11시.

[MBN 뉴스센터 / mbnreporter01@mb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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