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푸홀스, 통산 587·588호 연속 기록...단독 9위 등극
입력 2016-09-04 11:17 
알버트 푸홀스의 홈런 역사는 계속된다. 사진=ⓒAFPBBNews = News1
[매경닷컴 MK스포츠(美 로스앤젤레스) 김재호 특파원] 알버트 푸홀스의 홈런 역사는 계속된다.
LA에인절스 지명타자 푸홀스는 4일(한국시간) 세이프코필드에서 열린 시애틀 매리너스와의 원정경기에서 1회 상대 선발 타이후안 워커를 상대로 홈런을 때린데 이어 2회 두 번째 타석에서도 홈런을 기록했다.
이 두 개 홈런으로 푸홀스는 통산 588개의 홈런을 기록, 메이저리그 홈런 통산 순위에서 프랭크 로빈슨을 제치고 단독 9위에 올랐다.
푸홀스는 현역 선수 중 알렉스 로드리게스(양키스, 696개) 다음으로 많은 홈런을 기록중이다. 로드리게스는 양키스에서 방출된 상태이기 때문에 사실상 현역 선수 중에는 1위로 봐도 무방하다.
푸홀스는 1회 콜 칼훈, 마이크 트라웃과 함께 세 타자 연속 홈런을 터트렸다. 에인절스 구단에 따르면, 에인절스에서 세 타자 연속 홈런이 나온 것은 지난 2014년 4월 13일(현지시간) 뉴욕 메츠와의 경기 이후 처음이다. 당시에는 트라웃, 푸홀스, 그리고 라울 이바네즈가 기록했다.

※ 메이저리그 역대 홈런 상위 10위
1위 배리 본즈 762개
2위 행크 아론 755개
3위 베이브 루스 714개
4위 알렉스 로드리게스 696개
5위 윌리 메이스 660개
6위 켄 그리피 주니어 630개
7위 짐 토미 612개
8위 새미 소사 609개
9위 알버트 푸홀스 588개
10위 프랭크 로빈슨 586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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