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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옥중화’ 고수, 진세연에 박력 ‘손목 끌기’ 남성美 폭발
입력 2016-09-03 12:55 
[매일경제 스타투데이 이슈팀] ‘옥중화 고수가 진세연-서하준의 관계에 제동을 건다. 서하준에게 향하는 진세연의 손목을 낚아채는 고수의 박력 넘치는 모습이 담긴 32회 예고편이 공개돼 기대감을 한껏 끌어올린다.
쫄깃한 전개로 안방극장을 쥐락펴락하는 MBC 창사 55주년 특별기획 ‘옥중화측은 오늘(3일) 밤 32회 방송을 앞두고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옥녀(진세연 분)-윤태원(고수 분)-명종(서하준 분)의 삼각 로맨스에 기대감을 고조시키는 예고편을 공개해 관심을 모은다.
특히 지난 ‘옥중화 31회에서 태원과 명종이 옥녀를 사이에 두고 미묘한 신경전을 벌이며 본격적인 삼각로맨스의 시작을 알린 바 있어 공개된 예고편에 한층 이목이 집중된다.
공개된 예고편에서는 그 동안 옥녀와의 관계에서 조심스러운 자세를 취해왔던 태원의 급격한 태도 변화가 이목을 집중시킨다. 태원은 야심한 시각 명종을 만나기 위해 발걸음을 재촉하는 옥녀 앞에 갑작스럽게 등장한다. 태원은 놀란 옥녀에게 너에게 긴히 할 말이 있다”며 대화를 청하지만, 옥녀는 다음에 말씀하세요”라고 답하고 돌아서며 여전히 냉랭한 반응. 이에 태원은 옥녀의 손목을 강하게 낚아채 그를 돌려 세워 보는 이의 심장을 쿵 내려앉게 만든다.

이어 태원은 옥녀의 손을 거칠게 잡아 끌고 조용한 곳으로 가 암행어사 나리를 만나러 가는 것이냐? 가지 말거라”라며 설득하는데, 진심이 오롯이 드러나는 태원의 절절한 눈빛이 보는 이의 가슴을 일렁이게 만든다. 이에 옥녀 역시 마음이 흔들린 듯 붉어진 눈으로 태원을 응시하고 있어 이를 계기로 두 사람이 전처럼 다정한 사이로 돌아갈 수 있을지, 태원이 명종에게서 옥녀를 쟁취할 수 있을지 궁금증이 치솟는다.
그런가 하면 ‘옥중화 32회 예고편을 접한 네티즌은 태원이가 손목 잡을 때 심쿵했음. 아 옥녀-태원 그냥 사랑하게 해주세요”, 로맨스 시작되고 ‘옥중화 핵꿀잼~ 예고편 보니 이번 주는 더 재미날 듯 기대됨”, 옥녀야 나는 그냥 니가 부럽다”, 명종도 좋지만 역시 옥녀-태원 커플에 한 표! 빨리 화해했으면” 등의 반응을 보였다.
한편, ‘옥중화는 옥에서 태어난 천재 소녀 옥녀와 조선상단의 미스터리 인물 윤태원의 어드벤처 사극으로, 사극 거장 이병훈-최완규 콤비의 2016년 사극 결정판. 오늘(3일) 밤 10시에 MBC를 통해 32회가 방송된다.[ⓒ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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