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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사관 앨리스2’ 송승현, 안정적인 연기로 ‘눈도장’
입력 2016-09-03 12:09 
[매일경제 스타투데이 이슈팀] FT아일랜드 송승현이 웹드라마 ‘수사관 앨리스2를 통해 배우로서 눈도장을 확실히 찍었다.
송승현은 최근 종영된 8부작 웹드라마 ‘수사관 앨리스2에서 식약처 마약정책 사무관 마정수 역을 맡아 맹활약했다. 마정수는 약물에 중독된 배우 오들희(이상아 분)와 그의 딸 강미나(민효원 분)를 심리치료요법을 이용해 안정시키는가 하면 연쇄위해사범 레드정(지승현 분)을 추적하기 위해 빅데이터를 활용한 마약류통합관리 시스템을 가동하는 등 위기의 순간에 해결책을 제시하며 사이다 같은 매력을 선보였다.
송승현이 주연 배우들과 만들어내는 케미 역시 눈에 띄었다. 대학동기 천연주(김남주 분)에게 음식 이름을 나열하며 최면을 거는 등 유쾌한 장면을 연출했다. 또한 범인과 관련이 있다고 정레오(조동혁 분)와 서로 의심하는 등 대립각을 세우며 극에 긴장감을 더했다.
송승현은 옴니버스 영화 ‘레디액션 청춘에 이어 웹드라마 ‘수사관 앨리스2에서도 안정적인 연기를 펼치며 다음 작품에서의 변신을 기대케 했다.[ⓒ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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