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경닷컴 MK스포츠(고척) 안준철 기자] 역시 최정(SK)은 최정이다. 시즌 35호 홈런을 터트리며 토종 거포로 자존심을 세웠다.
최정은 2일 고척스카이돔에서 열린 넥센 히어로즈전에 3번 3루수로 선발 출전했다. 1회 1사 2루에서 타석에 들어선 최정은 상대 선발 앤디 밴헤켄의 초구를 그대로 잡아당겨 좌측담장으로 넘겼다. 비거리 120m짜리로 큼지막한 홈런. 시즌 35호로 홈런 1위 에릭 테임즈(NC, 39개)와의 격차를 4개로 좁힌 2위를 지켰다.
SK는 최정의 선제 투런홈런을 앞세워 기선을 제압했다. 뒤이어 정의윤의 2루타와 김동엽의 좌전 적시타로 추가점을 뽑아, 3-0으로 1회말 앞서고 있다.
[jcan1231@maekyung.com][ⓒ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최정은 2일 고척스카이돔에서 열린 넥센 히어로즈전에 3번 3루수로 선발 출전했다. 1회 1사 2루에서 타석에 들어선 최정은 상대 선발 앤디 밴헤켄의 초구를 그대로 잡아당겨 좌측담장으로 넘겼다. 비거리 120m짜리로 큼지막한 홈런. 시즌 35호로 홈런 1위 에릭 테임즈(NC, 39개)와의 격차를 4개로 좁힌 2위를 지켰다.
SK는 최정의 선제 투런홈런을 앞세워 기선을 제압했다. 뒤이어 정의윤의 2루타와 김동엽의 좌전 적시타로 추가점을 뽑아, 3-0으로 1회말 앞서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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