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경제 스타투데이 한인구 기자]
KBS 2TV '해피선데이-1박 2일' 하얼빈 편이 한국방송대상에서 예능버라이어티 TV 부문 작품상을 수상했다.
제43회 한국방송대상 시상식이 2일 서울 영등포구 KBS홀에서 열렸다. 이현주 KBS 아나운서, 이성배 MBC 아나운서, 최기환 SBS 아나운서가 진행을 맡았다.
연출을 맡은 유호진 PD는 상을 받은 후 "큰 상을 받아 영광이다. 처음에 해외를 나간다는 결정에 부담이었다. 위인을 따라다니는 다른 내용에 부담도 됐다. 좋은 결과를 얻어 기쁘다"고 말했다.
이어 그는 "추운데 고생한 스태프와 열성적이고 천재적인 멤버들과 함께 즐기고 싶지만, 지금 서산에서 누가 소똥을 빨리 치우나 대결을 펼치고 있다"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한국방송대상은 한국방송협회 주최로 1973년 시작된 방송 시상식이다. 올해 대상은 SBS의 '한국형 전투기 KF-X 핵심기술 이전 거부 단독 및 연속보도'가 수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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