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
불후의 명곡 '립스틱 짙게 바르고'의 가수 임주리, "국내 굴지의 화장품 회사로부터 립스틱 협찬
입력 2016-09-02 16:21 
... 공연 때마다 뿌리고 다녔다" ‘깜짝
‘가수 김 세레나, 활동 전성기 시절 10번 이상 납치를 당했다?
2일 MBN <아궁이> '파란만장 여가수' 편,
임주리 <아궁이> 직접 출연해 파란만장 결혼에 얽힌 사연 직접 고백!



불후의 명곡 '립스틱 짙게 바르고'의 주인공 가수 임주리가 "국내 굴지의 화장품 회사로부터 립스틱을 협찬 받아 공연 때마다 뿌리고 다녔다"고 고백해 놀라움을 안겼다.

오늘(2일) 방송되는 MBN ‘아궁이-파란만장 여가수' 편에서는 전설의 여가수들을 만난다. 김 세레나와 최진희, 임주리가 그 주인공.

이날 방송에는 불후의 명곡 '립스틱 짙게 바르고'의 주인공 가수 임주리가 출연, 대표곡 '립스틱 짙게 바르고'가 대히트를 친 뒤 그로 인해 생겼던 에피소드들을 생생히 전한다. 또 자신의 결혼 등 파란만장했던 그녀의 인생사도 털어놓을 예정.

특히, "립스틱 선물은 정말 많이 받으셨겠다"는 MC 주영훈의 물음에 "선물 정도가 아니었다. 지금까지도 국내 굴지의 화장품 기업에서 립스틱을 셀 수 없이 협찬 받았다"고 전해 놀라움을 안겼다. 또 임주리는 공연 때마다 어마어마하게 뿌리고 다녔다. 그 립스틱을 받으려고 달려드는 아주머니들로 인해 공연장이 아수라장으로 변한 경우도 많았다"고 전해 큰 웃음을 안기기도 했다.

이에 개그맨 엄용수는 "개그맨들 동료 후배들과의 모임이 있어 전처와 함께 참석했다. 당시 모임의 분위기는 굉장히 화기애애했고 처음부터 끝까지 별 문제가 없었다. 그런데 그때 아내의 립스틱 색깔이 좀 진하다고 생각했다. 그래서 가볍게 지나가는 말로 '립스틱 색깔이 너무 짙은 것 아니냐'고 했더니, 그날 이후 3개월 이상을 밥도 같이 안 먹고 말을 안 하더라. 정말 사소하지만 그게 불화의 시작이 됐다"면서 '립스틱 짙게 바르고'에 얽힌(?) 슬픈 이야기를 전했고, 이를 듣던 가수 유지나는 "이미 아내의 마음이 떠났던 것이지, 그게 이혼의 이유는 아니었을 것"이라 돌직구를 날려 씁쓸함을 더했다.

한편, 오늘 방송에는 가수 김세레나가 ‘활동 전성기 시절 10번 이상 납치를 당했던 사연도 공개된다. 오늘(2일) 밤 11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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