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림대학교는 지난 1일 오후 5시 교내 일송아트홀에서 교수, 직원, 재학생 및 동문 8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선진인재를 양성하는 글로벌 일류 대학으로 도약을 다짐하기 위한 비전 선포식을 개최했다고 2일 밝혔다.
한림대학교 비전선포식은 개교 40주년이 되는 2022년 까지 새로운 교육환경 변화에 선도적으로 대처하기 위해 대학의 비전과 중장기 발전계획을 담은 청사진을 제시하는 자리다.
올해 3월 취임한 김중수 총장은 첫 과제로 대학의 비전을 수립하고 추진하여 한림대학교를 선진일류 대학으로 탈바꿈 시키겠다는 제안을 했다. 또 비전을 수립하기 위해 구성원들의 의견을 수렴하고 반영하는 등 구성원들 간 비전을 공유하고 실천하는 의지를 보여 왔다.
비전의 핵심 추진전략으로는 ▲융합인재학부 신설 ▲복수전공 필수화 등 11개를 선정했다.
‘융합인재학부는 신입생 30명을 전원 장학생으로 선발한다. 2017년 입학생부터는 복수전공을 선택이 아닌 필수로 지정함으로써 학생들은 입학하는 소속 학과 뿐 아니라 한림대학교의 29개 학과와 신설되는 10개 이상의 다양한 융복합 전공을 이수할 수 있게 된다.
김 총장은 특히 선진일류대학으로 도약하기 위해 ▲Honors Program 도입 ▲글로벌융합대학 신설 ▲동북아지역학 융복합 특성화 ▲연구 경쟁력 강화 ▲특성화 연계 산학협력 고도화 ▲지역 협력 프로젝트 추진 ▲Campus Life 활성화 ▲Smart Campus 구축 ▲행정서비스 전문화 및 효율화 등을 주요 청사진으로 제시했다.
[디지털뉴스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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