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괴로워 필로폰 투약" 40대 승려 경찰 자수
입력 2016-09-02 07:46 
사진=MBN
"괴로워 필로폰 투약" 40대 승려 경찰 자수



사찰 인근에서 필로폰을 투약한 승려가 경찰에 자수했습니다.

부산 금정경찰서는 마약류관리에관한법률 위반 혐의로 승려 A(46)씨를 불구속 입건했다고 1일 밝혔습니다.

A씨는 올해 4월 초 자신이 잠시 머물던 부산의 한 사찰 인근 숲 속과 모텔 등에서 모두 3차례에 걸쳐 필로폰을 투약한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범행 일주일 뒤 자수한 A씨는 경찰에서 "개인적으로 괴로워서 필로폰을 투약했다"고 진술했습니다.

경찰은 필로폰 공급책 추적에 나서 최근 B(40)씨 등 2명을 A씨와 같은 혐의로 불구속 입건했습니다.

[MBN 뉴스센터 / mbnreporter01@mbn.co.kr]
MBN APP 다운로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