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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중국 축구’ 슈틸리케 감독 “쉬운 경기 아냐…정신력 흐트러졌다”
입력 2016-09-02 07:36 
한국 축구대표팀이 중국을 상대로 3-2 승리를 거둔 가운데 슈틸리케 감독이 쓴소리를 했다.

지난 1일 서울 상암구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중국과의 2018러시아월드컵 아시아 최종예선 1차전에서 한국은 중국에 어렵게 승리를 거뒀다.

경기 후 슈틸리케 감독은 3-0으로 앞선 상황에서 경기를 어렵게 마무리했다”며 70분만 잘해서 되는 게 아니라 90분 동안 좋은 경기를 해야 한다는 걸 느낀 경기”라고 말했다.

이어 쉬운 경기가 될 거라 생각한 사람도 있었지만, 쉬운 경기가 아니었다”며 정신력이 흐트러진 것 같다. 일부 선수들이 경기 감각 측면에서 문제를 드러냈고, 풀타임 뛰는 데 어려움을 보였다. 이런 이유가 복합적으로 작용했다고 본다. 월드컵 예선 무실점 기록이 깨졌으니, 이젠 승점 3점을 위한 경기를 해야 한다”고 쓴소리를 했다.

온라인 이슈팀 mkculture@mkcultur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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