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육부를 시작으로 정부 부처의 업무 보고가 본격적으로 시작됐습니다.
지난해말 대학 입시를 대혼란에 몰아넣은 수능등급제가 사실상 1년 만에 막이 내릴 것으로 보입니다.
보도에 엄성섭 기자입니다.
대통령직 인수위는 사실상 수능 등급제도를 폐지하기로 입장을 정리했습니다.
인수위는 수능 등급제 불만이 많은 만큼 2월 초에 최종 결론을 내리기로 했습니다.
인터뷰 : 이주호 인수위 간사
- "2월초에 입시에 대한 로드맵 포함한 전반적인 개혁 방안 한꺼번에 제시할 것이다. 물론 검토하는 방안은 있지만 업무보고 자리에서 밝히는 것은 그렇다."
교육부는 당초 3월초 여론수렴을 거쳐 개선방안을 내놓았지만, 인수위 측은 단칼에 거부했습니다.
인터뷰 : 이동관 인수위 대변인
- "수능 등급제는 현정부의 교육정책 가장 큰 문제점이다. 3월 여론조사는 수요자에게 부담을 증가시키기 때문에 2월초까지 결론 내려 보고할 것을 지시했다."
등급제 보완방식은 표준점수와 석차 백분위 비율을 수험생에게 제공하는 방안이 추진되고 있습니다.
대학들이 등급 대신 구체화된 점수를 입학사정에 감안할 가능성이 높기 때문에 등급제는 사실상 폐지되는 셈입니다.
등급제 폐지 시기에 대해서 올해부터 할 지, 아니면 내년부터 할 지 내달초 최종 결론을 내릴 예정입니다.
mbn뉴스 엄성섭입니다.
< Copyright ⓒ mbn.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지난해말 대학 입시를 대혼란에 몰아넣은 수능등급제가 사실상 1년 만에 막이 내릴 것으로 보입니다.
보도에 엄성섭 기자입니다.
대통령직 인수위는 사실상 수능 등급제도를 폐지하기로 입장을 정리했습니다.
인수위는 수능 등급제 불만이 많은 만큼 2월 초에 최종 결론을 내리기로 했습니다.
인터뷰 : 이주호 인수위 간사
- "2월초에 입시에 대한 로드맵 포함한 전반적인 개혁 방안 한꺼번에 제시할 것이다. 물론 검토하는 방안은 있지만 업무보고 자리에서 밝히는 것은 그렇다."
교육부는 당초 3월초 여론수렴을 거쳐 개선방안을 내놓았지만, 인수위 측은 단칼에 거부했습니다.
인터뷰 : 이동관 인수위 대변인
- "수능 등급제는 현정부의 교육정책 가장 큰 문제점이다. 3월 여론조사는 수요자에게 부담을 증가시키기 때문에 2월초까지 결론 내려 보고할 것을 지시했다."
등급제 보완방식은 표준점수와 석차 백분위 비율을 수험생에게 제공하는 방안이 추진되고 있습니다.
대학들이 등급 대신 구체화된 점수를 입학사정에 감안할 가능성이 높기 때문에 등급제는 사실상 폐지되는 셈입니다.
등급제 폐지 시기에 대해서 올해부터 할 지, 아니면 내년부터 할 지 내달초 최종 결론을 내릴 예정입니다.
mbn뉴스 엄성섭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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