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
스타벅스, 차 메뉴 강화…전문 브랜드 `티바나` 오는 6일 론칭
입력 2016-09-01 16:57 
[사진 스타벅스코리아]

글로벌 커피브랜드 스타벅스코리아가 올 가을 차(tea) 메뉴를 한층 강화한다.
스타벅스는 이를 위해 미국, 캐나다, 멕시코 등 북미 지역 중심으로 운영해온 차전문 브랜드인 ‘스타벅스 티바나를 오는 6일 전국 930여개 매장에서 론칭한다고 1일 밝혔다.
티바나는 1997년 애틀란타에서 ‘차의 천국(Heaven of Tea) 콘셉트로 첫 매장을 오픈한 브랜드로, 지난 2013년 스타벅스가 인수했다.
이 브랜드는 올 가을부터 한국을 포함해서 일본, 중국 등 아시아 태평양 16개국에 순차적으로 오픈한다.

6일 촐시하는 티바나 메뉴는 샷 그린 티 라떼와 자몽 허니 블랙 티 등의 수제 음료 2종과 ▲유스베리 ▲제주녹차 ▲히비스커스 블렌드 등 총 8종의 음료·패키지 제품이다.
스타벅스는 론칭 기념으로 티바나 전용 웹페이지를 따로 개설하고, 티나바를 형상화한 바리스타 앞치마, 슬리브, 코스터(컵 받침)도 함께 출시한다. 10월부터는 국내 차 산업 발전과 차 생산 농가와의 상생을 위해 티바나 판매 금액의 일부를 출연하는 다양한 사회공헌 프로그램도 진행한다는 방침이다.
티바나 콘셉트 인테리어가 도입된 특화 매장도 9일 스타필드하남GL점에서 문을 연다. 이 매장은 내추럴 톤의 목재와 밝은 색상의 장식으로 꾸며지며 이곳에서는 ▲유스베리 리치 플라워 ▲말차 샷 민트 티 ▲얼 그레이 티 초콜릿 등 총 3종의 전용 음료와 컵케익과 스콘, 마카롱 등을 풀 리프 티와 함께 즐길 수 있는 ‘티 서비스 세트도 판매한다.
스타벅스 이석구 대표이사는 커피 외에도 다양한 연령과 취향의 고객분들이 티를 즐길 수 있는 여유로운 스타벅스만의 문화를 창출하겠다”며 국내 차 산업 발전과 차 생산 농가와의 상생을 위해 티바나 판매 금액의 일부를 출연하는 다양한 사회공헌 프로그램도 10월부터 전개해 나갈 예정”이라고 말했다.
[디지털뉴스국 이미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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