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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최수종의 이순신 ‘임진왜란1592’, KBS 영광 재현할까
입력 2016-09-01 16:26  | 수정 2016-09-01 17:48
[매일경제 스타투데이 신영은 기자]
정통 사극에 대한 경험과 노하우를 가진 KBS와 대표 사극 배우 최수종이 ‘임진왜란1592로 손을 잡았다. 이들의 만남은 시너지를 낼 수 있을까.
1일 오후 서울 여의도동 여의도CGV에서 KBS 1TV 팩츄얼드라마 ‘임진왜란1592 제작발표회가 진행됐다. 현장에는 박성주, 김한솔 PD를 비롯해 배우 최수종, 김응수, 이철민, 정진, 조재완, 백봉기 등이 참석했다.
이날 KBS 조인석 제작본부장은 ‘임진왜란1592에 대해 오랜 기간 역사 프로그램을 제작해 온 KBS만의 경험과 노하우가 총 집약된 역사 드라마”라며 한국 최초의 팩츄얼 드라마라고 설명했다.
‘임진왜란1592는 중국 공영방송 CCTV와 공동 제작한 프로그램이다. 그동안 드라마나 예능 프로그램은 많이 제작했지만 역사 프로그램을 같이 만드는 건 이번이 처음. 제작본부장은 이순신 장군과 거북선의 이야기가 CCTV를 통해 소개되는 건 그 자체로도 역사적이라 할 수 있다”고 말했다.

‘임진왜란1592의 극본과 연출을 맡은 김한솔 PD는 우리 드라마는 도요토미 히데요시와 당시의 일본을 가장 자세하고 사실적으로 묘사한 한국 사극이 될 것”이라고 자신했다.
특히 ‘임진왜란1592에는 최수종을 비롯해 명품 배우들이 대거 출연했다. 특히 이들은 적은 출연료에도 불구하고 기꺼이 출연을 허락했다. 모든 출연진들은 한입으로 이번 작품에 출연하게 돼서 영광”이라고 소감을 전했다.
1592년 임진왜란 당시의 한중일 삼국의 역사적 기록들을 기반으로 제작된 팩츄얼 드라마 ‘임진왜란1592는 그 동안 잘 알려지지 않았던 역사적 사실과 당시를 살아냈던 인물들의 삶을 면밀히 추적하면서 드라마보다 더 드라마틱하고 다큐보다 더 사실적인 연출을 통해 그날의 역사적 진실에 가까이 다가가고자 한다.
한편 ‘임진왜란1592는 9월 3일(토) 저녁 9시 40분 첫방송을 시작으로 8일(목) 저녁 10시 2편, 9일(금) 저녁 10시 3편, 22일(목) 저녁 10시 4편, 마지막으로 23일(금) 저녁 10시 5편이 방송된다.
shinye@m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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