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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폭행 혐의’ 엄태웅 “경찰 조사 통해 입장 밝힐 것”
입력 2016-09-01 14:25 
사진=옥영화 기자
[MBN스타 금빛나 기자] ‘성폭행 혐의를 받고 있는 배우 엄태웅이 경찰 조사를 받기 위해 출두했다.

엄태웅은 1일 경기 분당경찰서에 모습을 드러냈다. 엄태웅은 이날 취재진 앞에 모습을 드러내고 "경찰 조사를 통해 성실하게 내 입장을 밝힐 것"이라고 말했다.

1일 오후 2시 엄태웅은 소속사 키이스트 엔터테인먼트 관계자들과 함께 경기 분당경찰서를 찾았다.

논란 이후 한눈에 보기에도 수척해진 얼굴로 취재진 앞에 선 엄태웅은 모든 부분들은 경찰 조사를 통해 자세히 밝히겠다”고 짧은 말을 남긴 채 경찰서 안으로 향했다.

엄태웅은 지난달 1월 분당의 한 오피스텔 내 마사지업소에서 35살 여성 A씨를 성폭행 한 혐의로 고소당했다. 엄태웅을 고소한 A씨는 1월 경기도 성남시 분당구의 마사지 업소를 홀로 찾아온 엄태웅이 성매매 업소가 아님에도 강제로 성폭행 했다”고 주장했고, 엄태웅 소속사 키이스트 측은 사실무근”이라고 부인했다.

키이스트 측은 고소인이 주장하는 내용은 전혀 사실이 아닌 것으로 파악됐다”며 고소인에 대해서는 무고 및 공갈협박 등으로 인한 모든 법적 대응을 검토하고 있으며, 가능한 빠른 시일 내에 정확한 사실을 밝히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금빛나 기자 shinebitna917@mkcultur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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