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영진전문대학, 교육부 글로벌현장학습 사업 전국최다 11명 파견
입력 2016-09-01 12:52 
올해 1차 글로벌현장학습사업에 선발된 영진전문대학 임원길, 문병재, 김은섭(컴퓨터응용기계계열 2년, 왼쪽서 첫 번째, 세 번째, 맨 오른쪽)재학생이 캐나다 국제운송물류회사인 퀴네앤드나겔(Kuehne+Nagel)사에서 산업체실습을 마치며 회사 관계자와 기념 촬영에 나선 모습(사진제공-영진전문대)

영진전문대학(총장 최재영)이 교육부가 실시한 전문대학 글로벌 현장학습 2차 사업에서 전국 전문대 중 최다인 11명을 파견했다.
전문대학 글로벌현장학습사업은 전문대학생들의 글로벌 역량 강화와 해외 취업을 지원하기 위한 국고 지원 사업이다.
1일 영진전문대학에 따르면 학교측은 올해 1차 사업에서 8명이 선발된데 이어 최근 발표된 2차 사업에서 11명이 선발되는 등 올해에 총 19명이 선발됐다.
2차 글로벌현장학습사업의 경우 국가별로는 캐나다에 7명, 일본 4명이 선발됐다. 이들은 짧게는 4주에서 길게는 8주간 해외 현지대학에서 어학과 전공 연수를 겸한 현지적응교육을 갖고 8주에서 12주간 현지 기업에서 실습을 하게 된다. 이들에겐 국고와 대학에서 항공료와 현지체제비 등 최대 1300만원 등이 지원된다.

이번 사업의 창업분야에 지원해 선발된 영진전문대 창업동아리 두드림팀의 신국호(23·컴퓨터응용기계계열 2년)씨는 8주간 해외에서 생활한다는 생각에 마음 셀렌다”며 어학과 함께 성공적인 창업노하우를 배워서 글로벌 리더가 되는 역량을 키우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글로벌현장학습 1차 사업에 선발돼 오는 3일 호주 시드니로 출발하는 김채원(20·국제관광계열 2년)씨도 현지에서 어학과 전공수업을 받은 뒤, 호텔에서 현장실습을 가질 계획”이라며 호텔에서 제가 보유한 중국어실력과 영어실력에 더해 호텔리어로서의 역량을 최대한 발휘하겠다”고 전했다.
한편 영진전문대학은 글로벌현장학습, K-MOVE스쿨, 청해진 등 국고지원 글로벌인재 양성 프로그램을 통해 올해 졸업자 108명이 라쿠텐 등 해외 기업에 취업하는 성과는 냈다.
[대구 = 우성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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