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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수라’ 김성수 감독 “환상적인 캐스팅, 감독이 누릴 수 있는 호사”
입력 2016-09-01 11:25 
사진=천정환 기자
[MBN스타 최윤나 기자] 김성수 감독이 배우들의 캐스팅에 대해 언급했다.

1일 오전 서울 강남구 CGV 압구정에서는 영화 ‘아수라(阿修羅) 제작보고회가 개최됐다. 이날 제작보고회에는 주연배우 정우성, 황정민, 주지훈, 곽도원, 정만식 그리고 연출을 맡은 김성수 감독이 참석했다.

이날 김성수 감독은 이렇게 유명하신 분들이 한꺼번에 나올 줄은 몰랐다”며 정우성 씨와는 친하니까 친분으로 해달라고 했다. 이렇게 다섯 명과 같이 영화를 할 수 있다는 게 영화 감독이 누릴 수 있는 인생의 호사가 아닌가 싶다”고 운을 뗐다.



이어 그는 이런 기회를 쉽게 얻지 못한다. 처음 캐스팅 됐을 때 너무 좋았고, 부담도 됐다. 같이 일할 때 현장에서 모였는데 굉장히 성실하더라. 황정민과 곽도원은 천재적인 연기 능력이 있어서 즉흥적으로 연기할 줄 알았는데, 지독한 연습 벌레더라”고 덧붙였다.

한편 ‘아수라는 지옥 같은 세상에서 오직 살아남기 위해 싸우는 나쁜 놈들의 이야기를 그린 범죄 액션영화다. 오는 28일 개봉.

최윤나 기자 refuge_cosmo@mkcultur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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