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월 1일 굿모닝MBN 주요뉴스

▶ 여야 추경안 심야 타결…오늘 본회의 처리
여야는 어젯밤 심야 협상을 벌여 11조 원 규모의 추가경정예산안을 처리하기로 합의했습니다.
여야는 정기국회 첫날인 오늘(1일) 오후 본회의에서 추경안을 통과시킬 예정입니다.

▶ 부총리 불경죄 처형…김영철 혁명화 교육
북한의 김용진 내각부총리가 불경죄로 공개처형된 것으로 확인됐다고 통일부가 밝혔습니다.
천안함 폭침 배후로 지목됐던 김영철 노동당 통일전선부장은 권력남용 혐의로 지방 농장에서 한 달간 혁명화 교육을 받았습니다.

▶ '정운호 뇌물' 현직 판사 긴급체포
정운호 네이처리퍼블릭 전 대표가 형님으로 부르던 현직 부장판사가 뇌물수수 혐의로 검찰 조사를 받던 중 오늘 새벽 긴급체포됐습니다.
이 판사는 정 전 대표가 몰던 고급 외제차와 2억 원 상당의 금품을 챙긴 의혹을 받고 있습니다.

▶ 검찰 롯데수사 재개…오늘 신동주 소환
이인원 정책본부장의 자살로 중단됐던 롯데그룹 비리 의혹 수사가 다시 시작됐습니다.

검찰은 오늘 신동주 전 일본 롯데홀딩스 부회장을 피의자 신분으로 소환 조사합니다.

▶ 브라질 첫 여성 대통령 호세프 탄핵
브라질 역사상 첫 여성 대통령이었던 지우마 호세프 대통령이 정부 재정을 조작한 혐의로 결국 탄핵당했습니다.
호세프 대통령은 30일 안에 대통령궁을 떠나야 하고 2018년까지 남은 임기는 부통령이 채웁니다.

▶ '대구 31도' 다시 더위…중부 오후 소나기
오늘은 비바람이 멈추고 낮 기온이 서울 27도, 대구 31도까지 오르며 다시 덥겠습니다.
중부지방과 일부 남부 내륙은 오후부터 최고 50mm에 달하는 소나기가 내리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