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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승환 1이닝 무실점, 위기 상황에서도 ‘흔들림없는 피칭’
입력 2016-08-31 17:22 
세인트루이스 오승환이 1이닝을 무실점으로 막아냈다.

오승환은 31일(한국시간) 미국 밀워키의 밀러 파크에서 열린 밀워키와 원정경기에 1-1로 맞선 9회 마운드에 올라 1이닝을 2피안타 무실점으로 막아냈다.

이로써 오승환의 평균자책점은 1.72에서 1.70으로 내려갔다.

첫 타자와 두 번째 타자를 라인드라이브, 삼진으로 돌려세운 오승환이지만 이닝을 한 번에 마무리 짓지는 못했다. 2사 후 2안타를 맞으며 위기에 봉착했다.

2사 1.3루 끝내기 상황. 그는 타석에 오른 크리스 카터를 헛스윙 삼진 처리하며 이닝을 마무리했다.

온라인 이슈팀 mkculture@mkcultur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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