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
UFC 공식랭킹 1위 ‘럼블’ 앤서니 존슨 방한무산
입력 2016-08-31 16:30  | 수정 2016-08-31 16:34
UFC 라이트헤비급 공식랭킹 1위이자 대표적인 KO 펀처 ‘럼블’ 앤서니 존슨의 한국 방문이 없던 일이 됐다. 생애 첫 유럽경기였던 스웨덴에서의 ‘UFC on Fox 14’ 메인이벤트 당시 모습. 사진=‘UFC 아시아’ 제공
[매경닷컴 MK스포츠 강대호 기자] UFC 라이트헤비급(-93kg) 공식랭킹 1위 ‘럼블 앤서니 존슨(32·미국)의 한국 방문이 취소됐다.
럼블은 9월2일부터 서울·부산에서 5박6일을 보낸다고 공지됐다. 그러나 ‘UFC 아시아는 31일 개인 사정으로 입국이 무산됐다”고 밝혔다.
종합격투기(MMA) 통산 27전 22승 5패를 기록하는 동안 럼블은 브라질·스웨덴에서의 1번씩을 제외하면 모두 미국에서만 경기를 치렀기에 의외의 방한으로 여겨졌다.

럼블은 한국에서 UFC 공식후원사 ‘리복 홍보와 ‘Team MAD와의 합동훈련 등의 일정을 소화할 것으로 알려졌으나 무위로 돌아갔다. ‘Team MAD는 현역 UFC 선수만 4명 보유한 명문 체육관이다.
UFC 18전 13승 5패 외에도 럼블은 세계 3위 대회사 ‘WSOF에서도 3전 3승을 기록한 바 있다. 16KO승의 파괴력이 인상적이다. UFC 11승 및 WSOF 2승을 KO로 챙겼다.
럼블은 UFC·WSOF 3승씩 포함 MMA 9연승의 기세를 몰아 제13대 UFC 라이트헤비급 챔피언 등극을 꿈꿨다. 그러나 2015년 5월23일 챔프결정전에서 3라운드 2분39초 만에 다니엘 코미어(37·미국)의 ‘리어네이키드 초크라는 조르기 기술에 항복했다.
[dogma01@maekyung.com][ⓒ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MBN APP 다운로드